경기도 평택시 청옥초등학교가 2017 전국 인성교육 우수학교 ‘교육과정운영 우수 모델학교’로 선정돼 5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청옥초교는 인성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6개 수상 학교(초3, 중2, 고1) 중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학교는 ‘핵심 인성역량 함양을 통한 바른 인성으로 스스로 행복한 청옥어린이 육성’을 인성교육의 기본방향으로 정해 ‘E.C.H.O.(메아리) 인성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핵심역량 기르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E.C.H.O. 인성프로그램’은 태도(Etiquette), 친화(Cheer-up), 감성(Heart), 책임(Obiligation)의 4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혁신을 꾀하는 것이다.
또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인성교육을 위해 63학급의 대규모 상황에서도 담임교사가 ‘1학급 1인성 브랜드’ 갖기, 평화로운‘ 학급공동체 만들기’ 등 인성교육 내실화를 꾀했다.
박승철 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및 학부모가 함께 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통한 체험․실천중심 인성교육의 성과”라면서 “경기 인성교육의 허브로서 인성교육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인성교육의 메아리가 전국으로 널리 퍼져 나가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