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선비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주의 정신과 문화, 역사가 깃든 선비음식 상품화를 위해서다.
선비음식은 제민루와 소수서원 역사와 함께 한 치유와 힐링 음식이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영주 전통음식과 종가음식, 향토음식 판매를 위한 홍보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신인식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주지부장은 “그동안 시에서 개발한 음식은 다수 있으나 식당에 직접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상품화가 어려웠다”며 “음식 판매에 필요한 요리기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선비음식 아카데미를 통해 영주의 맛과 멋을 담은 선비음식이 영주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