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전라북도가 실시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도로정비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지역업체 수주 및 지역업체 자재구매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근 진행된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 평가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전라북도 도로정비 심사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군은 군도 11호선(한내~월정선) 중 순창읍 순화리와 팔덕면 월곡리를 잇는 도로 1.5km 확장 공사에 8억원을 투자해 올해 개통했으며 쌍치면 석현 위험도로 개선공사에 2억원, 도로 유지관리 사업에 8억원 등 총 4개 노선에 44억원을 투자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편의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군은 구림 새마을교 16억, 팔덕 팔왕교 10억, 순창읍 신촌교 3억, 풍산면 월맹교 12억원 등 위험교량 재가설 사업과 인계면 세룡 3억, 증산 2억 5천만원, 인계 심초 3억원, 순창읍 신촌 6억원 등 총 9개소에 37억을 확보해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능한 지역업체 자재 구매 등을 높이고 군민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도로개선 사업 등을 진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면서 “ 앞으로도 군민들의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