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2일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는 지난 2015년 인사혁신처 주관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에 이은 두번째 인사혁신 관련 수상이다.

이날 대회는 고양시를 비롯해 1, 2차 서면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발표 및 평가로 이뤄졌다.

고양시는 ▲고양형 희망보직 인사시스템의 추진배경 및 운영체계 ▲타 기관 인사행정 시스템과의 차이점 ▲직무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 ▲일자리·SNS·주민자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희망보직 인사시스템의 성과 등을 발표했다.

특히 시는 ‘인적서비스 플랫폼’ 개념인 ‘통합인적자본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체계적인 경력관리 기반을 조성한 점 및 고양형 희망보직 시스템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추진에 대해 강조했다.

고양시 인적자원담당관실 최규형 팀장은 “앞으로도 고양형 희망보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직원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