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광주·양주,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성남·광주·양주,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기사승인 2017-12-13 16:40:50


성남시, 광주시, 양주시가 경기도의 2017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10-10-11)으로 구분해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규제개혁, 중점과제, 도시책 등 11개 분야 150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최종 평가점수는 올해 지표평가 결과 70%2017(2016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결과 30%를 합산해 산출됐다.

올해 시·군 종합평가 평균점수는 83.02점으로 지난해 81.88점보다 1.14점 상승했다. 도는 연초부터 교육·컨설팅과 월별 실적관리, 상사업비(賞事業費) 확대로 시·군 간 동기부여를 유도한 점이 전체적인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그룹별로는 그룹에서 성남시가, 그룹에서는 광주시가, 그룹에서 양주시가 각각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우수 시·군은 그룹 고양·남양주시, 그룹 의정부·파주시, 그룹 연천군·포천시이며, 장려 시·군은 그룹 부천·화성시, 그룹 하남·오산시, 그룹 구리·안성시로 나타났다.

실적향상이 두드러진 시·군은 지난해 하위권에서 우수를 차지한 남양주시와 장려를 차지한 하남시, 오산시다.

도는 올해 평가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시·군 간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해당 시·군이 실적에 대해 입증하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시·군 간 이견에 대한 검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합동평가단이 현장을 확인해 평가를 실시했다.

포상으로 최우수 시·군에는 각 620005억 원, 우수 시·군에는 각 32000만 원, 장려 시·군은 각 2억 원의 상사업비가 지급된다.

도는 도와 시·군 평가담당자들이 모여 2017년 평가과정과 2018년 평가의 발전적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합동연찬회를 2018년 연초에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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