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주민들이 지역 문화예술 시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청송군에 따르면 '경북도 및 청송군 사회조사' 결과, 주민의 34.2%가 지역 문화예술시설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경북지역 23개 시군 가운데 안동(42.1%), 울진(39.1%)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 청송군 주민들은 문화예술시설 중 복지회관(53%), 영화관(36%)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기준 경북도내 23개 시군 4만3000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는 가구와 가족, 교육, 환경, 안전, 문화와 여가, 특성항목 등 6개 부문 35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군정운영과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