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안양4)은 13일 안양시청에서 열린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2017년도 4분기 정기회의’에 참석, 올 한해 협의회 발전을 위해 애쓴 안대종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
정 의장은 “2018년에도 민주적 평화통일과 안양시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날 논의된 '한반도 평화와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와 관련해 "좋은 결론을 도출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일조하고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안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 여러 자문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많은 일들을 이뤄냈다”면서 “오늘 회의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 있게 나아가는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실에서 안양시 장애인부모단체 '사랑나눔연대' 서국현 대표 등을 접견하고 환담했다(사진).
서 대표는 “안양지역 장애관련 단체들이 ‘장애 공동체 네트워크’를 결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장애부모 연대로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면서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정 의장은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를 실현하고, 경기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의회 1층에서 현재 발달장애아를 둔 엄마들이 결성한 세잎클로버 사회적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북카페 ‘한그루’의 모범 사례처럼 장애인 자립을 위한 공간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