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2017 MBC 연기대상’ MC 확정… 새로운 MBC 찾는다

오상진, ‘2017 MBC 연기대상’ MC 확정… 새로운 MBC 찾는다

오상진, ‘2017 MBC 연기대상’ MC 확정

기사승인 2017-12-14 09:45:24


방송인 오상진이 ‘2017 MBC 연기대상’ MC를 맡는다.

1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 이날 “오상진과 김성령이 오는 30일 열리는 ‘2017 MBC 연기대상’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오상진에게 MBC 연말시상식 MC는 특별하다. 2006년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MBC 출신이기 때문이다. 오상진은 2012년 총파업에 적극 참여한 이후 자리를 잡지 못한 끝에 2013년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오상진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처음으로 상암 MBC 신사옥을 방문했다. 당시 방송에서 오상진은 “오랜만에 예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에게 인사했다”며 “고향에 와서 조명 밑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감개무량하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MBC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장기간 파업 등 내부 상황으로 연말시상식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가요대제전’과 ‘방송연예대상’, ‘연기대상’ 모두 예년처럼 진행하게 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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