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부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NA LCS)에 참가하는 신생팀 골든 가디언즈가 전원 미국인으로 차기 시즌 로스터를 구성했다. 스타 플레이어가 없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골든 가디언즈는 14일(한국시간) 모기업인 미국 프로농구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8시즌을 함께할 선수단 로스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골든 가디언즈의 탑라인은 ‘로울로’ 샘 잭슨이 책임진다. 정글러는 ‘콘트랙츠’ 후안 가르시아가, 미드라이너는 ‘하이’ 하이 람이 맡는다. 바텀 듀오는 ‘데프틀리’ 매튜 첸과 ‘매트’ 매트 엘렌토가 담당할 전망이다.
팀의 1대 감독으로는 최근까지 북미 챌린저스 시리즈 소속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로코도코’ 최윤섭이 부임했다. 프나틱, 임모탈즈, 피닉스원 등에서 활동했던 ‘아키리’ 타일러 페론이 수석 코치로서 그를 보좌한다.
골든 가디언즈는 오는 2018 스프링 시즌부터 NA LCS에 참여하는 신생팀이다. 지난 10월 클러치 게이밍(휴스턴 로키츠), 100 시브즈(클리블랜드 캐블리어스), 옵틱 게이밍 등과 함께 라이엇 게임즈의 프랜차이즈 심사를 통과, 대회 참가자격을 얻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