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농업·외식 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청년 외식창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2018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완주군은 내년에 완공 예정인 복합문화공간 누에홀 휴게 공간에서 사업을 추진해 100여명의 취·창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푸드 1번지로 우수 식자재를 보유한 완주군의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추진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형 신 외식창업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식품의 최대소비 시장인 외식 산업을 활성화 시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며 “일자리 창출관련 기관 과의 협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