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생태자원을 관광테마로 한 '삼강 문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삼강 문화단지 조성사업은 풍양면 삼강리 일원 21만㎡ 부지에 휴양문화, 공공편익, 상가, 숙박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공모대상은 상가 숙박시설 1만 4343㎡(상가 3035㎡, 숙박 1만 1308㎡)이며 사업계획 제안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한다.
내년 1월 24일까지 사업신청 서류를 접수받은 후 2월 중 심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뽑는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삼강 문화단지 부지는 경관이 수려하고 캠핑장과 비룡교로 이어지는 회룡포 녹색길이 조성된 곳"이라며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