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라북도 주관 '2017년 하반기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결과 최우수 시·군에 선정 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국내 경기 침체로 지방세 징수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납부 홍보 및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시 산하 전 세무담당 공무원이 하나가 돼 강력한 징수 활동과 체납 처분을 확행한 결과다.
시는 세무공무원의 전문화에 역점을 두고 선진 세정을 위한 직무 연찬과 효율적인 징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징수기법 토론회 등을 추진했고, 체납자의 재산압류, 부동산공매, 매출채권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방세 징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시·군간 경쟁을 통한 지방세수 확충과 징수율 향상을 위해 ▲도세·시군세 징수율 제고 ▲전년 대비 세수신장율 ▲징수율 상승 노력도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징수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김상용 전주시 세정과장은 “금년도 지방세 납부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주 시민의 자발적이고 수준 높은 납세 의식의 결과”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공평하고 정확한 부과 및 다양한 납세 홍보를 통한 선진 세무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