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국토부 차관 “폭염 속 택배 종사자 안전관리 최우선”

강희업 국토부 차관 “폭염 속 택배 종사자 안전관리 최우선”

쿠팡 택배 현장 찾아...폭염 등에 철저한 대비 강조

기사승인 2025-08-01 14:05:24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가운데)이 1일 오전 8시 40분 경기 안양에 위치한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를 찾아 택배 상하차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무더위에 이른 시간부터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정부도 종사자 여러분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일 오전 8시 40분 경기 안양에 위치한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를 찾아 택배 상하차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택배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대응의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강희업 차관은 쿠팡CLS 관계자로부터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종사자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 받은 뒤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종사자가 안전해야 산업도 지속된다”면서  장시간 고강도의 업무에 노출되는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폭염 속 휴식은 선택이 아닌 권리”라면서 “고용부의 폭염 대응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종사자가 건강 이상을 느낄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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