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5년간 100만가구 임대주택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21일 성남여수 임대주택 단지에서 열린 주거복지 행복플랫폼 출범식과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공적 임대주택을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등 주거복지 로드맵을 차근차근 이행해 국민들이 집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주거복지 행복플랫폼은 사람이 살면서 행복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담았다는 의미"라며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놀이방, 도서관, 창업공간 등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면서 온마을과 교류할 수 있도록 공적 임대주택을 꾸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가 열린 성남 여수지구는 국민임대 534가구와 영구임대 124가구가 들어서는 혼합단지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팜가든, 주민카페, 카셰어링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