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천 화재사고 수습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 설치 운영

정부 제천 화재사고 수습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 설치 운영

행안부·경찰청 등 30여명 구성, 현장 사고 신속 수습 나서

기사승인 2017-12-21 23:00:40
충북 제천시 건물 화재로 인해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정부가 현장에 신속한 현장 수습을 위해 제천시청에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정부는 21일 발생한 제천시 화재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김광용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을 단장으로 현장지원총괄반, 언론지원반, 의료 및 장례지원반, 이재민 구호 및 심리지원반, 부처협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화재 발생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충북 제천의 복합건물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소방청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 제천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수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헬기를 이용해 제천시로 급히 이동해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현장대응지원단에는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청,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등 6개 기관 소속 총 30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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