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2016 전라북도 지방세정평가 최우수기관 및 2017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최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2017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으로 2천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11월말까지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지방세 징수율, 징수신장율, 세수신장율,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목표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평가기간 동안 현년도분 지방세 31,866백만원 부과에 97.8%인 31,159백만원 징수했을 뿐만 아니라 과년도분 체납액 1,005백만원중 23.5%인 236백만원을 징수해 도내 최고의 징수율을 보였다.
시는 하반기 체납지방세 징수를 위해 고액·고질체납자 재산 3,654건 압류 687백만원을 징수했을 뿐만 아니라 체납차량공매처분 16대, 체납세 특별정리 기간 2회를 운영해 30,782건 889백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과년도 지방세 체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을 본청 및 읍·면·동 합동으로 주·야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312대를 영치 141백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납지방세는 조세정의 차원에서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방침이며,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