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21일 행신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7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면서 2018년 사업 추진방향을 의논하는 자리였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용기내’와 ‘꽃과함께 나빌레라’를 비롯해 동산마을 행복학습센터 합창단 ‘펠리체’, 학습정원사 모임 ‘평사랑’ 등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평생학습 공동체 확산사업, 맞춤형 평생교육사업, 평생학습 저변확대 사업 등 세 파트로 구분한 ‘2017년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중간 중간 학습자 6명이 직접 사례발표를 하며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함께 공유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 평생교육 동아리들의 활동자료집, 평생학습자들의 포트폴리오를 전시해 학습자 간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최성 시장은 이날 “오늘 성과공유회를 통해 평생학습이 한 개인 뿐만 아니라 공동체·지역의 변화와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평생학습정원, 고양시 곳곳에서 ‘피어나는 학습, 만개하는 인생’의 실현을 위한 평생학습인들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