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발간한 '남방실크로드 신화여행' 결과자료집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
'남방실크로드 신화여행'은 2016년 9~11월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신화와 예술 맥놀이-신화, 아주 많은 것들의 시작’ 강연자료를 토대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번 도서는 이 중 세 번째 신화 강연 시리즈로 진행한 신화여행 세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방실크로드는 가장 오래된 교역로이자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존재하는 곳으로 해양실크로드와 만나고 육상실크로드와도 교차하는 지역이다.
또한 편벽(偏僻)한 환경으로 인해 신화를 비롯한 인류문화의 원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현재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 그 중에서도 해상실크로드와 맞물려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심사는 올 2~7월 중 국내 초판 발행된 교양도서를 대상으로 약 3600종의 도서를 접수해 그 중 220종이 선정됐으며, 내년 1월까지 전국 공공도서관 등 2400여 곳에 보급된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