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6일 오전 도교육청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황은성 안성시장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로써 경기도내 혁신교육지구는 모두 14개로 늘어나게 됐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Ⅰ의 성과를 계승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3월 광명 구리 안양 오산 의정부 시흥 화성 안산 부천 군포tl 등 10개 지방자치단체, 올 3월 성남시, 7월 의왕시, 11월 고양시가 추가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2021년 2월까지 3년간이며, 매년 세부합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안성 지역의 교육자원 개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사업 운영,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 탄탄한 혁신교육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또한 양측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과 삶이 연결된 지역특화 교육을 제공하는데 합의했으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과 주민이 모두 행복한 안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참여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