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문화정책블래틴 특집호 ‘경기천년’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개최한 4차례의 문화정책 포럼에서 다뤄진 문화전문가들의 토론 핵심내용과 인터뷰, 논고 등을 모아 국·영문으로 제작한 이 책을 국내외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정책과 방향을 소개하고 교류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e-book 형태로 재단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천년 경기문화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안병우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위원장의 특집 인터뷰, 국민대 박종기 명예교수의 ‘고려건국 1100주년과 경기천년’ 논고를 통해 경기 천년사의 다양성·포용성·개방성·역동성을 아우른 다원적인 고려사회의 가치성들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제(京畿制)’ 전문가인 인천문화재단 강화문화역사센터 정학수 박사는 ‘고려시대의 경기제 운영’을, 경기문화재단 김성환 정책실장은 경기제의 연원과 수용, 경기천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사적 가치를 집중 분석한다.
경기문화재단 김종길 문화사업팀장은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다양한 마중물사업과 새로운 경기미래비전을 위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김성환 정책실장은 “앞으로 문화정책포럼 운영, 문화정책블래틴 정기 발간, 온고지신(溫故知新)에 바탕한 경기천년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문화정책을 알리고 ‘4차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문화의 역할과 기능’을 잘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