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32곳 본격 착수

LH,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32곳 본격 착수

기사승인 2017-12-26 15:05:2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총 68곳 중 32곳의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경남 통영의 폐조선소 부지를 재생하는 '글로벌 통영 르네상스' 사업이다. 2023년까지 공공 3941억원, 민간 7100억원 등 총 1조1041억원이 투입돼 △크루즈·마리나 창업센터 △기업지원 융복합 R&D(연구개발)센터 △해양공원 △해양기술산업 홍보관 등이 조성된다.

충남 천안시의 천안역세권을 재생하는 사업에서는 천안역 인근 대규모 국·공유지 개발로 낙후된 구도심과 그 주변을 경제·교통의 중심인 복합스마트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시와 경북 포항시는 실시간 주차안내, 지역안내 키오스크 등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 시흥시는 CPTED(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LH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청년주택 공급 △매입임대 △가로주택정비 △역세권 및 관광복합단지 개발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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