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매장방문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주문 확대를 위한 ‘스마트 오더’ 주문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6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2014년 일부 직영점에 우선 무인주문 기기 테스트 진행 이후 현재 1350개 매장 중 절반인 약 600개 매장에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무인주문 기기는 고객이탈방지와 매출증진 효과는 물론 주문과정의 간소화로 고객은 편리함과 빠른 주문을, 매장에서는 매장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무인주문기기를 활용한 주문율은 평균 70~80%에 달하며, 무인주문채널 확대 효과로 운영 전 대비 평균 10% 정도의 매출 신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GPS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오더 주문 기술을 도입하고 10월 기준 1000여개점에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오더란 GPS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매장 등을 선택해 주문 접수여부, 주문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대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다.
GPS 등 스마트 오더를 통한 옴니채널 서비스도 도입한다. 롯데리아는 할인 등 모바일 쿠폰을 보관할 수 있는 ‘Keep My Coupon’ 서비스를 도입해 온·오프라인·모바일을 어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