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강남권 유일 뉴타운 지역인 거천·마여뉴타운에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공급한다.
2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강남3구에서 유일한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에서 12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다. 특히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천마산 근린공원과 단독주택 부지가 인근에 있어 개방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1199가구 가운데 3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전용면적별로 59㎡ 60가구, 84㎡ 230가구, 113㎡ 90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380만원으로 2500~2600만원대에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보다 가격경쟁력을 강화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인근의 송파구 장지동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3125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이번 송파 파크센트럴 단지의 특징은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특화설계다. 세대 내부는 모서리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로 마감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거실과 주방, 침실은 기존 대비 두 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에 대비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조명·가스·난방 등 생활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세대 방문자와 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하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지하 주차장에는차량과 보행자 동선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 LED 조명제저 시스템이 적용되며 태양광 발전설비로 공동전기사용요금도 줄일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범죄의 효과적 예방을 위해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주차관제 시스템으로 외부 차량을 사전 통제한다.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지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개인차량 위치도 확인 할 수 있고 낯선 사람의 방문을 위한 불안감을 없앨 수 있는 원격검침 시스템도 도입된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2018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