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 중지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전국 성실농산 계열사 소속 농장 및 업체에 취해진 조치로 27일 12시부터 28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동중지 기간 중 점검반을 구성(4개반)해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 여부와 해당 가금관련 모든 시설과 차량에 대한 일제소독 실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번에 시행되는 일시 이동중지 및 일제소독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축산농가, 계열화 사업자 및 시군 등 방역 주체에서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