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이 10년째를 맞이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서울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코피온, 한국해비타트, 기아대책, 더 나은 세상 등 협력기관 대표와 대학생 봉사단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20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현대차그룹이 2008년 ‘세계를 배우고, 세상을 움직여라!’란 슬로건과 함께 창단한 이래 10년을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 대학생 해외봉사단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청년봉사단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연간 1000명 규모의 봉사단원을 선발하며, 이번 20기를 포함해 21개국에 약 1만명을 파견하여 학생들에게 가슴 따뜻한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
단원들은 지난 10년간 21개국을 방문하여, 728채의 주택과 151개의 교실, 221개의 위생시설을 신축 및 개보수하고, 4만3845명의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