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2018년 민선6기 후반부를 이끌어갈 실국장 8명, 부단체장 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남경필 지사 임기 후반부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당분야 적임자를 우선 배치했으며, 고시·비고시, 행정직·기술직, 남·북부지역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인사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실국장 인사의 특징은 젊고 패기 있는 적임자를 우선 고려해 문화체육관광국장(오후석) 철도국장(홍지선) 국제협력관(김현수)에 발탁 배치했으며, 교통국장(홍귀선) 공유시장경제국장(이종호) 수자원본부장(김문환) 건설본부장(김철중) 등 행정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배치해 조화를 꾀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간 도정 주요부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실·국장을 시·군 부단체장으로 배치해 도와 시·군간 협력관계가 더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송유면 복지여성실장(행정3급)은 균형적 행정감각과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경기도형 보육컨설팅 운영관리, 노인·장애인 일자리 지원, 가족·아동복지·다문화 지원강화 등 도정을 잘 이끌어 부천 부시장으로 영전됐다.
최계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의왕시 부시장으로, 장영근 교통국장은 김포 부시장으로, 대기 상태에서 오후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교육(파견)에서 복귀한 이들은 조학수 포천 부시장, 홍귀선 교통국장, 홍지선 철도국장, 이춘구 복지여성실장, 이종호 공유시장경제국장, 김현수 국제협력관, 김문환 수자원본부장, 김철중 건설본부장 등이다.
또한 전문성을 쌓기 위한 장기교육 후보자로 부천부시장 오병권, 국제협력관 조정아, 의왕부시장 김건, 건설국장 김정기, 건설본부장 이계삼, 철도국장 이종수, 공유시장경제국장 최병갑을 선발했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