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고,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공모전 시상

안산 단원고,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공모전 시상

기사승인 2017-12-28 10:53:18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는 28일 교내에서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공모전 시상식’을 갖는다.

당선작은 추모의 뜻을 형상화한 ‘노란 고래의 꿈’이며, 가작은 ‘희망의 빛’이 선정됐다. 당선팀은 추후 조형물 설계부터 제작 완료시까지 참여한다.

당선작은 4·16 참사로 희생된 학생 및 선생님들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고 승화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아 현재 건립 중인 단원고 체육관 맞은편 약 423㎡ 공간에 조성하며, 조망 방향을 고려해 제작할 계획이다.

정광윤 교장은 “추모 공간에 설치되는 당선작품을 통해 학생 및 선생님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는 상징적인 장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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