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신사업 모델 발굴을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제휴영업본부를 신설한다. 또한 장기상품 개발 역량 강화, 데이터전략부가 신설, 팀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 재편, 디지털 기반 업무 강화 등을 통해 조직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은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기반을 마련하고, 역동적 조직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28일자로 실시했다.
이번 개편은 다가올 미래 환경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또 조직 관리 시스템을 단순화해 역동적 조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우선 타 업종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 모델 발굴을 확대하고자 제휴영업본부를 신설한다. 아울러 장기상품본부를 신설해 장기상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채널별 상품지원 및 인수전략 운영을 정교화하고자 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고객부문 산하에 데이터전략부가 신설돼 전사 고객데이터에 대한 체계적 분석 및 관리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미래 성장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기존 조직의 관리 체계를 단순화하고자 본사 지원부서 내 팀 단위 재편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플랫폼 경쟁력 확보가 우선되는 디지털 업무 수행 조직을 대상으로 부 단위 조직모델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밖에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를 강화하고자 스마트보상 조직을 확대하고 RFC본부의 영업관리 체계를 단순화해 현장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재편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미래성장 관점에서 제휴영업본부를 신설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부 단위 모델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미르 기자 m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