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육아휴직 및 연차사용을 자유롭게 보장하고 유연근무제, 시간선택제 사용을 적극 장려했을 뿐만 아니라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문화의 날)을 ‘정시퇴근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이 야간근무를 지양하고 가족들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태모 사장은 “모범적인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효율도 향상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균형 있게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