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S 연기대상' 치열한 남자 신인상 경쟁, 우도환부터 장기용까지

'2017 KBS 연기대상' 치열한 남자 신인상 경쟁, 우도환부터 장기용까지

기사승인 2017-12-29 10:49:16


'2017 KBS 연기대상'의 남자 신인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29일 '2017 KBS 연기대상' 측은 “김선호-김정현-송원석-안재홍-우도환-이태환-장기용-준호(가나다 순)가 남자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먼저 김정현은 '학교 2017'에서 까칠한 반항아 연기를 매력적으로 소화했고, 안재홍은 '쌈, 마이웨이'의 김주만 캐릭터를 통해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가 아닌 현실 남친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우도환은 '매드독'에서 유지태 옆에서도 뒤지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고, 장기용은 '고백부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ROTC 선배와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년의 모습을 오갔다.

또 '최강 배달꾼'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선호,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의 히로인 송원석, 시청률 40% 신화를 쓰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의 이태환, '김과장'에서 남궁민과 환상적인 조화를 선보인 준호도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2017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15분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개최된다. 1부, 2부 총 230분간 생방송된다. MC는 남궁민-이유리-박수홍이 맡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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