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시청 강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직원 400여명과 유공시민 100여명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자랑스런 전주사람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벼리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시상식은 전주를 대한민국 축구의 메카로 만드는 데 힘써온 이철근 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단장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 시민들과 헌신적인 업무 처리로 공직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등 1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전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6만 전주 시민을 대표해 올해의 자랑스런 전주 사람으로 선정된 시민들은 ▲모범통장 ▲마을세무사 ▲온두레 우수공동체 ▲2017 민간 위탁사업 운영평가 우수기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여자 ▲모범 환경미화원 및 청소 유공시민 ▲녹색어머니연합회 ▲상수도 위탁검침원 ▲아동권리 증진 및 소상공인 활성화 기여 시민 등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 시민들과 전주시 직원 여러분의 땀방울이 모여 오늘의 전주를 만들었다” 며 “2018년 새해에도 가장 인간적인 도시이자,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도시로의 꿈을 향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