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다양한 특기적성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희망스터디 사업’에 참여할 희망 학생과 재능기부를 원하는 가맹 학원의 모집을 시작한다.
‘희망스터디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3% 이하(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의 중・고등생 130여명에게 특기적성 교육(평생학습 과목)을 제공해 진로탐색,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한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학원비는 군산시가 50%(10만원 이내)를 지원하고, 학생은 본인부담금 10%, 학원후원금 40%의 부담률로 진행되며 1가구당 1명을 지원한다.
이에 시는 학원비 40%의 후원을 희망하는 희망스터디 가맹 학원을 오는 5일까지 모집하고, 모집기간 종료 이후에도 수시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또한 희망스티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오는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희망스터디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참여 학생들이 특기 적성을 통해 꿈을 찾고 사회적 응력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