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국민비서’로 소비쿠폰 지급금 사전 알림 신청

14일부터 ‘국민비서’로 소비쿠폰 지급금 사전 알림 신청

기사승인 2025-07-13 17:10:32
김민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이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국민비서’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금액을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의 가입 신청을 오는 14일부터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소비쿠폰 안내 알림서비스를 받으려면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 앱 등 17개 모바일앱 또는 ‘국민비서 누리집’을 통해 국민 비서에 가입해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비서는 오는 19일부터 소비쿠폰 사용 종료 시까지 시기와 대상에 맞춰 △지급금액 △신청 기간·방법 △사용기한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금액 △대상자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다만 국민비서로 안내받았다고 소비쿠폰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것은 아니다. 안내받은 카드사 누리집, 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소비쿠폰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사칭도 조심해야 한다. 국민비서 소비쿠폰 알림 내용에는 인터넷 주소(URL) 링크가 절대 포함되지 않는다. 국민비서 알림을 가장한 홈페이지 바로가기나 QR코드를 통한 앱 설치 등 ‘스미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행안부는 또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14∼31일 신규가입 이벤트를 한다. 추첨을 통해 신규 가입자 500명에게 소정의 음료 쿠폰을 준다.

한편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1차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씩 지급된다. 2차 신청 기간은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된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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