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 이전

오는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 이전

기사승인 2018-01-04 17:44:22

정부는 오는 1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장을 앞두고 국내외 이용객들이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제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수용능력은 5400만 명에서 7200만 명으로 확대되며, 기존에 제1여객터미널(T1)을 이용하던 4개 항공사(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가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

우선, 이용객들이 제2터미널을 쉽게 방문하실 수 있도록 접근 교통망을 확충․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제1터미널까지 운행하던 KTX와 공항철도를 제2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하는 한편, 공항버스도 T1과 T2에 순차 정차토록 하고, 운행편수도 일일기준 101편을 늘릴(2557편→2658편) 예정입니다.

특히, 제2터미널 개장 초기 이용객들이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는 등 일부 혼선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사․여행사 등과 협조해 사전안내를 충분히 실시하고,B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이용객들께서 신속히 이동하실 수 있도록 제1․제2터미널간 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운영 뿐만 아니라 보안․세관검사․출입국심사․검역 등 관련 전 분야에 대한 촘촘한 점검과 훈련을 통해 제2터미널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하겠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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