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8일 오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임대기 신임 구단주 겸 제13대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서 임대기 구단주는 김한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구단 임직원과 상견례를 한 후 취임사를 발표했다.
그는 “사자가 자세를 바꾸면 밀림이 긴장한다고 했다. 2018년은 움츠렸던 사자가 도약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는 2018시즌 새 캐치프레이즈도 공개했다.
새 캐치프레이즈는 ‘New Blue! New Lions!’로 정했다.
삼성의 상징인 ‘블루 블러드(푸른 피)’를 가슴에 담아 대도약을 위한 큰 그림을 계획하고, 이를 위해 작은 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