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관광 명소 수성못에 연리지 나무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대구 수성구청은 시민들이 보다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수성못에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포토존 조형물의 디자인은 두 그루의 나무가 서로 꼬여 하트 모양을 연출한 것으로 ‘사랑’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포토존 상단의 하트 모형에는 대구 출신 가수 신유의 트로트곡인 ‘수성못 첫사랑’의 한 구절이 표기돼 있다.
포토존과 함께 상화동산 입구와 동편 인도에는 은하수 조명도 설치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겨울 수성못에서 가족, 연인들과 즐거운 추억하나 남기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