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조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2018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신청을 시청 홈 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 받는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배우고 익히고 타는 ‘차’로 인식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돕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일반단체 등 교육 받기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된 일정을 조율해 오는 3월부터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단, 일반 단체의 경우 10명 이상의 교육 희망자가 있을 때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기관에 자전거 전문 강사를 파견해 자전거 관련 법규와 올바른 통행방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 교육과 자전거 타는 요령, 기본점검 방법, 자전거 타기 실습 등의 실기 교육을 1회 2시간 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강사 인원을 보강하고 안전 교육의 횟수를 늘렸다.
또한, 시는 자전거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스로 운전하는 최초의 교통 수단이니 만큼,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을 확대해 어려서부터 올바른 자전거 이용법을 익히고 타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호범 전주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전주가 자전거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해야 하며,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며 “무엇보다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올바른 자전거 이용법을 알고 자전거를 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자전거 안전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