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훈몽재 유학교육의 산실로 비상!

순창군, 훈몽재 유학교육의 산실로 비상!

기사승인 2018-01-17 13:36:36

전북 순창군은 올해 1억 5천만원을 투자해 2009년 중건한 훈몽재 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훈몽재는 강학당인 훈몽재, 교육관인 자연당과 양정관, 삼연정, 양생당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올해 훈몽재가 고지대인 쌍치면 둔전리에 소재해 있어 기후가 추운점을 감안해 유학 교육생들이 편안히 공부할 수 있도록 단열재 보강과 냉·난방기 설치, 장판교체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보강사업은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들이 유학교육에 입교하는 여름방학 전에 사업을 끝내 교육생들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군은 올해 훈몽재에서 한학,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유학전문교육반, 방학예절 교육반, 부모님과 함께 하는 1박 2일코스 단기체험 교육반, 부녀자 교육반을 운영한다.

군은 특히 지난해 완공한 훈몽재선비의길이 올해 본격 운영돼 도시에서 순창을 찾는 교육생들이 유학교육은 물론 선비의 길을 체험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훈몽재 시설을 새롭게 보강하고 유학 프로그램을 다양화 한다 ” 면서 “전국에서 유학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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