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오는 22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2018년 서울 남원장학숙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9일 합격자 발표를 통해 모두 35명의 신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도권 소재(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2년제 이상의 고등교육법상 대학(교)‧대학원의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 부·모·학생 중 한명이상 선발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계속해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신입사생은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1순위는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고, 2순위는 관내 초·중학교 졸업자 중 관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3순위는 관내 초등 또는 중학교 졸업자다.
'국가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법률' 에 규정한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그 자녀, 소년소녀 가정의 대상자, '장애인복지법'상 2급 이상 장애인 자녀,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자녀 경우에는 특례가점 3점을 부여한다.
장학숙 입사생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생활할 수 있으며, 입사비 7만원과 매월 사용료 15만원을 입사 시에 납부해야 한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남원장학숙은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2인 1실로 운영되며, 1일 3식의 식사가 제공된다. 편의시설로는 독서실, 체력단련실, 상담실, 구내식당 등이 있다.
입사에 관한 필요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 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하거나, 남원시 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