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중점 발굴하는 ‘민원제도개선 발굴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고 교육수요자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교직원 44명으로 구성된 발굴단은 현장에서의 불합리하고 불편한 제도나 절차 등을 찾아 민원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발굴단 운영과 함께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시 민원제도 개선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또 발굴된 민원제도 개선과제는 관련 규정이나 수용 여부를 검토해 개선하고, 도교육청 사업부서에서 추진이 힘든 경우에는 행정안전부에 개선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처리하는 불편‧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부터 행정서비스의 변화가 시작된다”며 “교육수요자에게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