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앤블루 이종현이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이종현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29살 먹고 남사스럽지만 참 사는 게 어렵고 무겁다. 어려서 몰랐던건지 세상이 변한건지, 어른들은 참 대단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덩치만 커지고 달라진 건 별로 없는데, 이것 역시 혼자 보려 쓰다 왠지 숨는 기분이 싫어서, 하지말라면 더하고 싶은 심보인지 언제부터인가 사진만 올리는 이 공간이 지겹다. 체질에 맞지도 않고, 오늘은 많은 사랑받아서 그런지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이종현을 비롯한 씨앤블루 멤버들은 개인 활동 중이다. 최근 대학원 진학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정용화는 다음달 입대한다. 씨앤블루는 당분간 3인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