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모니터링 체계' 구축한다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모니터링 체계' 구축한다

기사승인 2018-02-04 11:09:21

 

경기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일 정기총회를 열어 2018년 핵심과제로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설정했다고 밝혔다(사진).

이에 따라 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의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해 운용하고, 10대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이 시민들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체계 구축을 위해 수원시정연구원과 협력해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모니터링 기본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정기총회는 ‘2018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공감 토크쇼, 2017년 사업·결산 보고, 2018년 사업계획·예산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제시,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환경(밝고 맑은 도시환경)· 경제(넉넉하게 더불어 사는 살림경제)· 사회(오순도순한 사회공동체) 등 3대 분야, 10대 목표, 57개 세부과제로 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올해를 수원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시정 전반으로 확산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자”면서 “시정 전반에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적용하고, 이를 시민사회와 기업까지 확대해 시민들도 지속가능발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 환경개발 회의에서 채택된 의제21과 지속가능발전법이 규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기업·수원시가 수립한 지역 단위 민관협력기구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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