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제작한 남한산성 옛길 브랜드 이미지 및 안내판 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1953년 시작된 이 상은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남한산성 옛길 브랜드 이미지 및 안내판 디자인은 역사 문화적 스토리자원을 활용해 남한산성과 옛길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성곽 돌을 현대적으로 시각화했다.
또한 다른 도보길과 차별화된 정체성과 맥락적 해석,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될 수 있는 확장성까지 갖춰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4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수원=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