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원-서정화, 여자 모굴 1차 예선서 결선행 실패

서지원-서정화, 여자 모굴 1차 예선서 결선행 실패

기사승인 2018-02-09 11:25:04

서지원(24)-서정화(28)가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결선 직행에 실패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해당 종목에 출전한 두 선수는 9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1차 예선에 출전했으나 결선 직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서지원은 시간에서 13.39점, 점프에서 10.07점, 턴에서 47.5점을 얻어 총합 68.46점을 기록, 30명 중 19위에 그쳤다.

서정화는 2차 점프대 전에 넘어져 최하위에 그쳤다.

이날 예선에선 페린 라퐁(프랑스)이 79.72점으로 1위, 안디 나우데(캐나다)는 79.60점으로 2위, 모건 실드(미국)는 77.7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아직 기회는 있다. 두 선수는 11일 열리는 2차 예선에서 결선행에 재도전한다. 당장 19위에 올랐던 서지원의 결선행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금까지 모굴 결선에 진출한 건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최재우가 유일했다.

여자 모굴 경기는 1차 예선에서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한다. 2차 예선에서는 남은 20명이 10장의 티켓을 놓고 겨룬다. 2차 예선과 결선 모두 11일 오후에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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