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250여 명의 초등 교원과 장학사가 한국과 일본의 수업 교류 사례를 공유하며 배움 중심 수업 개선 방안을 찾는 ‘배움으로 미소다’ 연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2일~25일 초등 배움 중심 교사 수업 연수단을 일본 스쿠바대학부속 소학교와 하마노고 소학교에 보내 수업 교류를 한 바 있다.
이날 연수는 연수단이 일본과 교류한 수업 내용을 도내 교원들에게 알리고 배움 중심 수업의 현장 적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한형식 한국수업기술연구회장의 ‘최고의 수업 기술 실제’ 강의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교사가 번갈아 진행한 수업 내용이 소개됐다.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일본의 교육현장과 수업 정보를 공유하며 경남 교사들이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풍부하고 깊이 있는 수업을 할 역량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배움 중심 수업 확산과 개선을 위해 국외 교류를 더욱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