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영업이익 1408억원…전년동기 대비 9.5%↓

SK네트웍스, 영업이익 1408억원…전년동기 대비 9.5%↓

기사승인 2018-02-09 17:07:51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5% 감소한 140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17.8% 증가한 152008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해 270억원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미래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사업 재편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에 일시적 영향이 있었다주력사업 및 미래 핵심사업들이 안착하면서 향후 실적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올해 고객가치 중심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부문 및 정보통신부문 등 기존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모빌리티 사업과 SK매직 등 미래 핵심사업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사업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주유·세차·정비·타이어·긴급출동서비스(ERS)·렌터카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모스트(MOST·모빌리티 스테이션)’를 출시하고 전국 350여곳의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와 700여 곳의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3월 인가대수 76000대를 돌파하며 업계 2위로 올라선 SK렌터카는 올해 95000대까지 운영 대수를 늘릴 계획이다. 동시에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 고객 만족과 수익력 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스피드메이트는 전국 700여개소의 대규모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통해 타이어 유통의 메이저 플레이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입차 정비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편입이 이뤄진 SK매직은 우수 연구인력 확충을 통한 기술 및 디자인 개발과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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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333@kukinews.com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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