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KCC 이정현 “후반 추격 당한 것 반성해야”

[현장인터뷰] KCC 이정현 “후반 추격 당한 것 반성해야”

기사승인 2018-02-09 21:28:52

“후반에 추격을 허용한 것은 반성해야 한다”

전주 KCC 이정현은 9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5분간 뛰며 24득점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CC는 96대90으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1위 원주 DB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이정현은 이날 전반 3점슛을 앞세워 삼성의 기선을 제압했고, 4쿼터엔 영리한 파울 유도를 이용한 득점과 쐐기 3점포로 삼성의 추격을 저지했다. 그야말로 만점활약이었다.

이정현은 “오늘 삼성이 기세가 워낙 좋아서 초반부터 집중해서 경기하자는 게 잘 된 것 같다. 후반에 많이 이기고 있을 때 따라잡힌 부분은 반성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2쿼터와 3쿼터 하승진, 전태풍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의엔 “국내 선수들이 함께 뛰다보니까 좋다. 그 멤버는 어느 하나 내버려둘 수 없는 힘을 갖고 있다. 높이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요새 폼이 올라오던 태풍이 형이 부상을 당해 이탈한 것은 걱정이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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