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행복마을정원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지난해 12월 신청한 ‘2018년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3억원의 사업비중 1억5000만원을 경기도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구리시가 부담하게 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행복마을 정원만들기’란 부제로 공모사업 대상지로 신청한 구리인창주공아파트 2, 4, 6단지 내에 위치한 구리시 소유의 공원 3곳과 서울외곽순환도로 방음벽 옆 메타세콰이어 녹지대 내 보행로, 동구하늘공원이 선정됐다.
추진단은 구리시민정원사, 구리정원사, 동구발전추진위원회 3개 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단합하여 결성한 마을공동체로 정원전문가와 주민이 모여 쾌적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활동해 오고 있다.
시는 선정지를 대상으로 도심속 분위기에 조화를 이루는 조경시설물을 설치하여 마을정원과 산책로를 만들어 오는 10월에 정원축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완충녹지나 공원 등을 활용해 동네별 테마가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산책로를 걸으며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