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문화재단이 오는 5월 말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빛 거리전’과  ‘전통놀이체험마당’을 개최한다.

‘빛 거리전’에는 한옥마을에 높이 5m의 대형트리, 청사초롱이 빛나는 원형 벤치, 1260송이의 LED 장미를 비롯한 다양한 포토존 조형물들이 설치된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 허진욱과 박근우의 ‘빛’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 작품이 선보인다.

지역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모담골 전통예술시장’은 주말에 운영된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동아리 단체들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윷점놀이, 말뚝이 떡 먹이기, 쇠 코뚜레 걸기, 꼬마 달구지, 국궁체험 등 다양한 ‘전통놀이체험마당’을 마련해 다양한 세대의 문화적 화합의 공간이 제공된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빛 거리전과  전통놀이체험마당은 김포아트빌리지가 발전해나갈 수 있는 첫 걸음”이라며 “이곳이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겐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 김포 문화예술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아트빌리지는 오는 3월 개관식을 앞두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김포의 새로운 문화예술시설로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