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파문 여파'…김해시, 도요창작스튜디오 위·수탁 협약 해지

'이윤택 파문 여파'…김해시, 도요창작스튜디오 위·수탁 협약 해지

기사승인 2018-02-21 14:22:36

경남 김해시가 성추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이윤택 대표가 운영을 맡고 있는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 위·수탁 협약을 해지했다.

시는 21일 생림면 도요리에 운영중인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 운영단체인 도요창작스튜디오(대표 이윤택)에 대해 위·수탁 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시는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 위․수탁 협약서에 따라 해약․해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도요창작스튜디오의 민간행사 사업보조금에 대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요창작스튜디오는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의 목적인 문화예술 창달을 성실히 수행해야 함에도 최근 이윤택 대표의 도덕성에 흠집이 난만큼더 이상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해지 이유를 설명했다.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는 구 이작초등학교 도요분교 폐교를 재활용해 만들었으며, 지난 2009년 8월부터 위·수탁협약에 따라 도요창작스튜디오에서 운영해 왔다.

도요창작스튜디오는 상시에는 연극공연, 뮤지컬 제작공연, 문학콘서트 등 문화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됐으며, 주요행사로는 도요마을 강변축제 및 연극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